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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택시기사 폭행남 신상털림 , 피해자는 아직도 혼수상태

by yanvely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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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자신이 탑승한 택시를 몰던 60대 택시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리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범행은 목격자가 찍어서 공개한 영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영상에는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피해자의 머리와 어깨 등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내리치는 장면이 담겼다.

 

쓰러진 피해자는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주먹을 피하려고 했으나 A씨는 폭행을 계속했다.

영상 말미에는 얼굴을 세게 맞은 뒤 피해자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며 정신을 잃은 듯한 모습이 나온다.

 

영상 속의 A씨는 마스크도 쓰지 않았으며 몸에는 문신이 가득한 모습이 잡혔다.

 

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A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사가 구토한 것을 나무라자 화가 나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치아가 부러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어 뇌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인 택시기사에 대한 조사는 피해자가 어느 정도 회복한 후에 할 예정이다.

 

- 네이버 일부 인터넷 기사 발췌 -

 

 

 

 

 

“어버이날에도 혼수 상태, 벌금으로 끝나지 않게 강력 처벌 부탁”

 

한편 피해자 가족들은 이날 가해 남성을 엄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자신을 피해 택시기사의 조카라고 밝힌 네티즌은

“아직까지 저희 고모부는 혼수 상태로, 중앙대병원 중환자실에 계신다”면서

“현재 가족조차 면회가 안된다고 한다.

어버이날에도 홀로 누워계시는 고모부와 친척형들이 정말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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