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카네이션 에떼르넬플뢰르에서 카네이션 화분

 

 

 

---

 

5월은 가정의 달

즉 허리가 휘청이는 달

 

조카 선물도 사주랴

부모님에게 봉투도 드리랴

다 챙기려 하다 보니 남은 기간은 허리띠를 바싹

졸라매고 살아야 할 거 같다

 

선물을 할때 느끼는 기쁨은 받는 사람뿐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있는데

어버이 날은 노골적이게 현금을 원하는 게 보여서 주는 기쁨이란 없다

 

그래도 부모님이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

아무튼

 

 

 

지난주에 본집 가기전

그래도

어버이 날인데 카네이션은 빠질 수 없으니 선물(봉투)과 함께 드리려고 꽃 집에 들렀다

생각보다 일이 너무 늦게 끝나서

얼른 집 들렸다가 집 근처 에떼르넬플뢰르 라는 꽃집으로

예약해 둘걸 하는 후회와 함께 급히 갔다

 

진심

헐레벌떡

 

 

 

 

와 근데 정말 개인적으로 꽃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꽃집에 딱 들어갔을 때 꽃향기랑

엄청 싱싱한 생화들만 있을 때 정말 너무 예쁜 것 같다

 

카네이션 꽃다발

카네이션 화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엄마 꺼 한 개랑 이모껏도 한개 꽃 바구니 두 개 구매

정말 운 좋게 남은 꽃 바구니 딱 두 개!

 

 

카네이션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꽃들을 같이

믹스매치해주셔서 단순하지 않아 더 특별해 보였다

뻔한 색감이 아니라서 볼수록 매력적이었다는

 

여긴 예전에 이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 어버이날에도 들러본 건데 역시 진부하지 않아서 좋아

 

디자인 자체가 독보적으로 매력적이다

 

 

가져가기 전 포스팅하려고 사진 찍는데 포토존도 알려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아기자기하게 구성해놓아서 본집에 가지고 가자마자 엄마가 엄청 좋아하셨다

드라이플라워나 조화보다는 생화가 훨씬 더 황홀한 느낌이라는 엄마의 표현

금방 시든다 할지라도 꽃 선물은 생화가 제격인 듯

 

어버이날 기념으로 구입한 거라 포인트 꽃이 카네이션이었지만 다른 꽃으로도

꾸밀 수 있고 매치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몰랐던 사실이지만 사전에 예약하면 꽃 배달도 해주신다니 나중에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이용해봐야겠다

 

급하게 구매했는데도 아주 성공적이고 어버이날 보내고 왔다

부모님 중에서도 엄마가 특히 좋아하셨다는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재료들을 같이 매치해주셔서

풍성하고 알찬 느낌이 가득한 바구니였다

 

 

용돈 박스 말고 돈 꽃다발도 있으니

좀 더 특별하게 용돈 드리고 싶으면 여기저기

돈을 가득 꽃은 돈 꽃다발도 좋을 것 같다

현금 장수에 따라서 꽃다발 가격은 조금씩 상이하다고 하니

이 부분은 결제할 할 때나 구매 전 상담하면 될 것 같다.

 

 

 

인스타에서 미리 구경하고 디엠 드리거나 톡으로 문의하면 빠른 응대 해주신다

처음 방문하게 된 계기가 인스타로 문의드리고 방문했는데 엄청 친절하셨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시간만 조금 다를 뿐 항상 오픈하고 계셔서

급히 선물 준비해야 할 때도 픽업할 수 있게 준비해 주신다고 하니

급하게 선물할 일 있으면 미리 전화해 보거나 처음부터 꽃배달로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에떼르넬플뢰르

 

---